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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스릴러

<노이즈> 결말, 영화 줄거리 총정리

by 무비콜렉터 2025.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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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이즈' 결말 해석 완벽 가이드! 이선빈 주연 층간소음 공포 스릴러의 영화 기본 정보, 상세 줄거리, 충격적 반전의 결말 분석, 결말 해석의 핵심 포인트 및 OTT 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하실 수 있는 글입니다.

영화 노이즈 포스터 속 층간소음 경고장이 붙어있는 604호의 현관 문



📽️ 영화 '노이즈' 기본 정보

  • 영화 개봉일: 2025년 6월 25일
  • 장르: 공포, 스릴러, 심리 드라마
  • 주연: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
  • 감독:김수진
  • 러닝타임: 90분

영화 '노이즈'는 단순한 층간소음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선빈이 연기한 주영의 이야기를 통해 드러나는 충격적인 결말과 그 속에 담긴 깊은 뜻을 자세히 해석해 보겠습니다.


📖 영화 '노이즈' 줄거리 요약

새로운 아파트로의 이사와 악몽의 시작

자매 주영(이선빈)주희(한수아)는 서울의 낡은 재건축 아파트 604호로 이사를 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정체를 알 수 없는 지독한 층간소음이 자매의 일상을 파고들기 시작합니다.

주희가 입에 검지 손가락을 올리며 주영에게 조용히 하라고 이야기하는 모습

소음에 특히 예민하게 반응하던 동생 주희는 천장에 방음재를 덧댈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며, 점점 히스테리적인 분노를 보이게 됩니다.

동생의 갑작스러운 실종

청각 장애가 있는 주영이 공장에서 헤드폰 없이 일하고 있는 모습

공장의 기숙사 생활을 하며 일하던 언니 주영은 어느 날 경찰로부터 충격적인 전화를 받습니다. "동생이 며칠째 회사에 나오지 않고 사라졌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급히 집으로 돌아온 주영은 동생이 살던 아파트 604호 문 앞에 섬뜩한 경고장이 붙어있는 걸 발견합니다. "고통받고 있으니 조용해달라"는 내용의 협박 종이였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건 주희가 휴대폰과 지갑을 그대로 둔 채 사라졌다는 사실입니다. 집 안은 주희가 방음재를 붙이느라 엉망진창이 되어 있었습니다.

의심스러운 이웃들

504호 남자가 칼을 들고 위층을 올려다 보는 모습

주영이 집에 도착한 직후, 아랫집 504호에 사는 남자 근배(류경수)가 찾아와 "제발 조용히 해주세요. 살 수가 없어요"라며 협박을 합니다.

주영은 504호 남자가 범인이 아닐까 의심하지만, 형사는 심증만으로는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주희를 찾는 전단지를 가지고 벤치에 앉아 주희의 남자친구 기훈과 이야기하는 주영

주영은 동생의 남자친구 기훈(김민석)과 함께 사라진 주희의 행방을 필사적으로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파트 곳곳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음과 주민들의 기이한 행동들이 점점 그들을 옥죄어 옵니다.

504호 남자의 죽음과 새로운 단서

504호 남자는 반복되는 소음을 듣고 604호가 아닌 704호를 의심하며 올라갑니다. 그러다 7층에서 귀신을 보게 되고, 도망가다가 7층 난간에서 떨어져 즉사하게 됩니다.

804호에 찾아간 주영이 정인에게 아파트의 비밀에 대해 듣고 있는 모습

주영은 804호에 사는 정인(전익령)에게서 주영과 주희가 살기 전 604호에 살던 여자가 목을 매달아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살던 604호 남자는 층간 소음으로 704호 여성(전 부녀회장)을 살해 한 뒤 사라졌다는 이야기 또한 듣게 됩니다.


🔍 영화 '노이즈' 결말 완전 분석 (스포일러 주의)

사라진 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

아파트의 무단 투기 쓰레기를 모아두었다는 지하실. 주영은 분명 아파트 안에 주희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에 지하실을 기훈과 함께 수색합니다.

지하실에서 발견한 진실

지하실의 창문을 통해 핸드폰 불빛으로 지하실 안을 들여다보는 주영

미로 같은 지하실에서 주희를 찾던 기훈은 604호 남자로 추정되는 시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내 귀를 찢을 듯한 소음이 들려오게 되고, 기훈은 악귀가 씐 듯 변해 주영을 공격합니다.

 

죽을힘을 다해 기훈에게서 도망치려 하지만 그에게 붙잡혀 지하실을 나오지 못하는 순간 부녀회장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지하실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그 이후 경찰들이 지하실을 수사하게 되며 죽은 기훈이 발견됩니다.

부녀회장과 동생 주희를 찾는 주영의 갈등

그리고 주영은 부녀회장에게 충격적 사실을 또 하나 듣게 됩니다. 804호 정인의 딸이 몇 년 전 택배트럭에 치여 그 자리에서 죽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영이 804호 집에 찾아갔을 때, 804호 여성은 자신에게 딸이 있다고 말했고 집도 아이가 있는 것처럼 보였기에 혼란스러워집니다.

랜턴으로 지하실 천장을 비추는 주영

주희가 지하실에 있을 거라는 주영의 주장은 경찰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자 주영은 할 수 없이 혼자 지하실로 다시 들어가게 됩니다. 철문 뒤 공간을 발견한 주영은 그곳에서 주희의 캠코더를 발견합니다.

 

그 영상에는 주희가 층간소음의 원인을 찾아 804호로 올라간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주희가 반쯤 열린 문으로 들어가자, 거실에는 천장과 바닥에 수직으로 연결된 스피커가 있었고, 804호 여성이 없는 딸과 대화하는 듯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층간소음으로 괴로워하며 귀를 막고 있는 704호 여성

"704호에 살던 전 부녀회장을 자신이 죽였으니 이제 괜찮다"라고 말하는 804호 여성의 말을 듣고 놀란 주희는 도망치다가 804호 여성에게 잡히고, 머리를 맞는 것을 끝으로 영상이 끝납니다.

충격적인 범인의 정체

영화의 절정 부분에서 밝혀지는 진실은 예상을 뛰어넘습니다. 실제 범인은 804호에 살던 여성인 정인이었습니다. 그녀의 딸이 층간소음 때문에 아파트 주민들한테 항의를 받자 밖으로 내보냈는데, 그 과정에서 교통사고로 딸을 잃게 됩니다.

 

정신적으로 무너진 804호 여성은 아파트 주민들을 원망하며 704호의 전 부녀회장과 주희를 차례로 죽인 것으로 드러납니다. 그런 804호는 모든 사실을 알아버린 주영을 죽이려 하지만 가까스로 도망간 주영은 지하실에 갇혀 있던 주희를 구출해 내는 듯 보입니다.

마지막 장면에 숨겨진 뜻

영화의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바로 결말입니다. 주영이 동생을 구출하고 집으로 돌아온 후, 새로운 이웃이 찾아와 "혼자 사느냐"라고 묻자 주영은 "동생이 있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주영이 보고 있는 주희는 납치됐을 때와 똑같이 초췌한 모습으로 거실에 서있지만 새로운 이웃에게는 주희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건 주희가 이미 죽었고, 주영이 귀신이 된 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섬뜩한 결말입니다.

 

결국 804호가 죽은 딸이 살아있다고 믿으며 딸의 환영을 보는 것처럼 주영 또한 죽은 주희가 살아있다고 믿으며 주희의 환영을 보며 살아가게 된다는 결말을 영화는 보여주며 층간소음의 악몽이 끝나지 않고 이어짐을 보여줍니다.


🎭 영화 '노이즈' 결말 해석의 핵심 포인트

청각장애와 보청기가 뜻하는 것

주영의 청각장애 설정은 단순한 특징이 아니라 중요한 장치입니다. 보청기를 통해서만 세상 소리를 듣는 주영은 '들리는 공포'와 '들리지 않는 공포'라는 두 가지 긴장감을 동시에 느낍니다.

 

이선빈 배우는 인터뷰에서 "청각이 공포 장르에서 핵심적인 감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며 "무섭다고 귀부터 막는 분들이 많은데, 이 영화는 그 청각이 주제이자 공포의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층간소음이 보여주는 사회 문제

층간소음은 단순한 소음 문제가 아니라 현대 사회의 소통 단절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파트라는 가까운 공간에서 살면서도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문제가 생겨도 대화로 해결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영화는 층간소음 스트레스가 극단적인 상황으로 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웃 간의 불신과 사회적 단절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를 드러냅니다.

트라우마와 죄책감

주영의 이야기는 겉으로는 사라진 동생을 찾는 과정이지만, 사실은 자신의 마음속 트라우마와 죄책감을 마주하는 심리적 여행입니다.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청각까지 손상된 주영은 동생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층간소음에 시달리던 동생을 혼자 두고 공장 기숙사로 떠났다는 자책감이 주영의 마음을 짓누르면서,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혼란스러운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영화 '노이즈' OTT 정보

층간 소음 공포 스릴러, 한국형 공포 스릴러인 영화 노이즈는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 가능합니다. 들리는 공포와 들리지 않는 공포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영화 노이즈를 추천합니다.

 

노이즈 | 넷플릭스

보청기에 의지하는 한 청각 장애 여성이 사라진 동생을 찾아 나선다. 아파트에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층간 소음이 어쩌면 동생의 행방을 밝힐 열쇠일지도 모른다.

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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