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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스릴러

<우먼 인 캐빈 10> 결말 줄거리 영화 평점

by 무비콜렉터 202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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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우먼 인 캐빈 10>의 충격적인 줄거리와 결말 스포, 그리고 해외 영화 평점까지 완벽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영화 우먼 인 캐빈 10의 영화 포스터 속 키이라 나이틀리의 모습


"분명히 봤어요. 10호실 여자가 바다에 빠지는걸요!"

 

고요한 바다 위,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초호화 요트. 한 기자의 목격담이 모두에게 무시당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넷플릭스 영화 <우먼 인 캐빈 10>.

유명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이 영화는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기대하게 만드는데요. 과연 로튼 토마토 평점이 말해주듯 아쉬운 작품일지, 아니면 숨겨진 매력이 있는 킬링타임용 스릴러일지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줄거리부터 충격적인 결말, 그리고 신뢰도 높은 해외 평점까지!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실 모든 것을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호화 유람선, 의문의 살인 사건

영화 <우먼 인 캐빈 10> 기본 정보

  • 감독: 사이먼 스톤
  • 원작: 루스 웨어 소설 <우먼 인 캐빈 10>
  •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가이 피어스, 데이비드 아잘라 등
  •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 러닝타임: 92분
  •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요트에 처음 승선해 샴페인을 마시는 로와 앤의 친구

탐사보도 전문 기자 로라 '로' 블랙록(키이라 나이틀리). 그녀는 최근 취재로 인해 목숨을 위협받는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친 그녀에게 노르웨이 해운 재벌 상속녀이자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앤 링스타드초호화 요트 '오로라 보레알리스'의 첫 항해에 초대합니다.

드레스를 입고 숨을 곳을 찾는 로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여행 첫날밤. '로'는 옆방인 10호실에서 낯선 금발의 여인과 마주칩니다. 그리고 그날 새벽, 시끄러운 소음과 함께 '로'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맙니다. 바로 10호실의 여성이 비명을 지르며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이었죠.

 

하지만 다음 날, 그녀의 주장은 모두의 외면을 받습니다. 선장과 유람선의 소유주이자 앤의 남편인 리처드 불머(가이 피어스)는 "10호실은 처음부터 비어있었고, 모든 승객은 무사하다"라고 말하며 그녀를 정신적 충격에 의한 망상으로 몰아갑니다.

 

과연 '로'가 본 것은 현실이었을까요, 아니면 끔찍한 환각이었을까요? 바다 위 밀실, 그녀의 외로운 진실 찾기가 시작됩니다.


<우먼 인 캐빈 10> 줄거리: 진실을 향한 외로운 싸움

모든 사람이 '로'의 말을 무시하는 상황. 심지어 앤의 주치의로 함께 요트에 탄 박사마저 트라우마로 인한 착각일 뿐이라며 그녀를 몰아세웁니다.

 

하지만 '로'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발코니에서 발견한 핏자국과 자신이 똑똑히 본 그 여인의 얼굴이 그녀의 신념을 단단하게 만들죠. 그녀는 홀로 증거를 찾아 나섭니다.

옷 속에 증거를 숨긴 채 요트 난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로와 위층의 난간에 있는 선장

텅 빈 10호실 세면대 밑에서 금발 머리카락 다발을 발견하는 데 성공하지만, 증거를 옷 속에 감춘 뒤 난간에 서있던 그녀를 누군가가 밀어 수영장에 빠뜨려 목숨을 위협합니다. 가까스로 수영장에서 살아 나왔지만 증거마저 사라지고 맙니다.

요트의 직원들을 모아두고 10호실에서 봤던 금발의 그녀를 찾는 로와 뒤에서 그 모습을 치켜보는 리처드

이 배에 탄 사람들은 모두 서로를 아는 부유한 엘리트층. 그중에는 '로'의 전 남자친구이자 사진작가벤 모건(데이비드 아잘라)도 있습니다. '로'는 이들 모두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러던 중, '로'는 자신을 초대한 앤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자선 행사를 앞두고 자신의 전 재산을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던 앤이, 며칠 뒤에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차갑게 변해버린 것이죠.

 

또한 처음 만났던 앤은 현재 약을 끊은 지 오래된 상태라고 했지만, 다음날 만난 앤은 약 기운 때문에 힘들다며 로와의 인터뷰를 거절하게 되죠. 그 순간 '로'는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합니다.


<우먼 인 캐빈 10> 결말 스포: 모든 것을 뒤엎는 충격적 반전!

⚠️ 아래 내용에는 영화의 핵심적인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의 의심은 정확했습니다. 이 모든 사건의 충격적인 진실은 바로 앤이 이미 죽었다는 것입니다. '로'가 10호실에서 처음 만났던 금발의 여성 캐리는 사실 앤을 연기하던 배우였습니다.

리처드가 잔을 들고 건배 제의를 하고 있는 모습

앤의 남편 리처드 불머가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로 찾아낸 앤과 똑같은 얼굴의 캐리를 고용했습니다. 캐리의 정체를 알게 된 앤을 바다에 빠뜨려 살해한 후, 캐리에게 앤 행세를 하도록 시킨 것이죠. 

 

그의 범행 동기는 상속권이었습니다. 아내 앤이 전 재산을 암 연구 재단에 기부하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것입니다. 캐리는 처음엔 단순히 유언장 서명을 위한 연기인 줄 알았지만, 이내 모든 것이 살인 계획의 일부였음을 깨닫고 공포에 떱니다.

로와 벤이 사진 속에서 10호실에 있던 그녀를 찾는 것에 열중한 모습

심지어 앤의 주치의였던 로버트 박사선장까지 리처드의 공모자였습니다. 이들은 '로'가 진실에 가까워지자 그녀를 제거하려 합니다. 로버트 박사가 '로'에게 독극물을 주사하려는 순간, 전 남자친구 벤이 나타나 이를 막다가 안타깝게도 대신 주사를 맞고 사망하고 맙니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로'는 유람선에서 뛰어내려 극적으로 탈출하고,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자선 행사에 나타나 모든 사람 앞에서 리처드의 만행을 폭로합니다.

 

궁지에 몰린 리처드가 캐리를 인질로 잡지만, 보안 책임자 시그리드'로'가 힘을 합쳐 그를 제압하는 데 성공합니다. 결국 앤의 유산은 그녀의 뜻대로 재단에 기부되고, 리처드와 공범들은 모두 법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딸과 함께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캐리의 연락을 받으며 '로' 역시 미소를 되찾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해외 평점 및 솔직 리뷰: 이 영화, 볼 만할까?

그렇다면 <우먼 인 캐빈 10>에 대한 해외의 평가는 어떨까요? 영화 평점을 통해 객관적인 시선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평점 사이트 점수 특징
로튼 토마토 28% (비평가 점수) 평론가들에게 매우 혹평을 받음
메타크리틱 41 / 100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
IMDB 6.0 / 10 일반 관객들의 무난한 평점

개인 평점: ⭐⭐⭐ (6.5/10)

보시다시피, 평론가들의 평가는 매우 박합니다. "예측 가능한 플롯"과 "평면적인 조연 캐릭터"가 주된 비판 요인이었죠. 하지만 일반 관객들의 평점은 그보다는 높은 편인데, 이는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의 열연과 밀실 스릴러 특유의 긴장감 덕분인 것 같습니다.

👍 좋았던 점

  • 키이라 나이틀리의 설득력 있는 연기: 트라우마와 혼란 속에서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의 모습을 훌륭하게 소화해 냈습니다.
  • 아름다운 영상미: 노르웨이의 피오르 해안과 호화로운 유람선의 비주얼은 눈을 즐겁게 합니다.
  • 몰입감 있는 초반부: "과연 주인공의 말이 진실일까, 그저 그녀의 환상일 뿐일까?" 하는 의문이 초반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합니다.

👎 아쉬웠던 점

개성 없는 앤의 부유층 친구 부부

  • 쉽게 예측 가능한 반전: 스릴러 영화를 즐겨보는 관객이라면 중반부쯤 범인과 트릭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 매력 없는 조연들: 주인공을 제외한 주변 인물들이 너무 전형적이고 평면적이라 아쉬움을 남깁니다.
  • 다소 급한 마무리: 마지막 30분의 전개가 다소 성급하게 느껴져 앞서 쌓아온 긴장감이 허무하게 풀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의 팬이라면
  • 고전적인 밀실 미스터리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 깊은 고민 없이 가볍게 즐길 킬링타임용 스릴러를 찾는다면

결론적으로 <우먼 인 캐빈 10>은 혁신적인 걸작은 아닐지라도 킬링타임용으로는 충분히 제 몫을 해내는 영화입니다. 복잡한 설정 없이 90분 동안 적당한 긴장감을 느끼고 싶다면, 넷플릭스에서 가볍게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우먼 인 캐빈 10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취재를 위해 초호화 크루즈에 승선한 기자가 한 승객이 바다로 추락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하지만 아무도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자, 그녀는 위험을 무릅쓰고 진실을 밝혀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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