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7회 줄거리와 결말 정보. 그리고 희망퇴직 후 김 부장의 이야기가 담긴 8회 예고편 정보까지 모두 알아보실 수 있는 글입니다.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7회가 15일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25년 대기업 생활의 마지막을 맞이한 김낙수(류승룡 분)의 비장한 선택이 그려졌는데요.
이 글에서는 7회의 핵심 줄거리와 8회 예고 내용까지 상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7회 핵심 줄거리: 희망퇴직 폭풍 속 김 부장의 선택
ACT 그룹 전사 희망퇴직, 아산 공장까지 덮치다
7회는 ACT 그룹 전체를 휩쓴 희망퇴직 폭풍으로 시작됩니다. 아산 공장 역시 구조조정 대상이 되면서, 김낙수는 본사 인사팀장으로부터 충격적인 제안을 받게 됩니다. 바로 공장 직원 20명의 명단을 추려내라는 임무였습니다.
본사 복귀라는 당근과 구조조정 집행자라는 채찍 사이에서 김낙수는 깊은 고뇌에 빠지게 됩니다. 인사팀은 안전규정 위반을 근거로 직원들을 퇴직시키라고 지시했고, 김낙수는 어쩔 수 없이 공장 곳곳을 샅샅이 뒤지며 직원들의 안전 문제를 지적하기 시작합니다.
달라진 김부장 태도에 공장 직원들 의심 폭발
평소와 달리 작업 발판 없는 사다리, 정리되지 않은 전선 등 사소한 안전 문제까지 집요하게 지적하는 김부장의 모습에 직원들은 강한 의심의 눈초리를 보입니다.
특히 이반장(정은채 분)은 "심부름하세요?"라며 김부장의 변화를 노골적으로 의심하며, 공장 내 긴장감이 극도로 고조됩니다.
공장 직원들 사이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눈치 싸움이 시작되고,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깊어집니다. 김 부장을 향한 날 선 시선과 불신이 쌓여가면서 공장 전체의 분위기는 얼어붙게 됩니다.
사고 발생에도 구조조정만 바라보는 본사
이런 와중에 공장에서는 실제 화재 사고가 발생합니다. 이반장이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직접 진압에 나서는 모습을 목격한 김낙수는 그동안 '규정'과 '실적' 뒤에 가려졌던 현장 노동자들의 헌신과 위험을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본사는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한 번에 정리하죠"라며 오직 구조조정과 숫자 맞추기에만 몰두합니다. 인사팀장은 김낙수에게 "심부름꾼이라도 해야지, 안 하면 뭐 할 건데"라며 냉혹하게 압박합니다.
김낙수, 희망퇴직이라는 최종 선택
직원들의 이력서를 보며 더욱 깊은 고뇌에 빠진 김낙수는 "이게 일인가?"라는 회의감 속에서 한계에 다다릅니다. 리스트를 제출하고 다시 본사로 복귀하거나 리스트를 제출하지 않고 퇴사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김 부장은 인사팀장의 멱살까지 잡으며 분노를 표출합니다.
결국 김낙수는 본사로 향합니다. 그리고 퇴직자 명단을 훑어보며 자신의 결정을 굳힙니다. 인사팀장 앞에 앉아 희망퇴직 신청 버튼을 직접 누르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25년간 다닌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명세빈 품에 안긴 눈물의 엔딩
퇴사 후 집으로 돌아온 김낙수를 아내 박하진(명세빈 분)이 따뜻하게 안아주며 "25년 고생했다"라고 위로하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대기업 부장이라는 타이틀 뒤에 가려진 한 가장의 초라한 현실과 가족의 사랑이 교차하는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7회가 전하는 메시지: 대기업 부장에서 인간 김낙수로
7회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부장' 타이틀이 실제 삶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냉혹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김 부장은 회사라는 거대한 시스템 안에서 자신이 얼마나 취약한 존재인지, 그리고 회사가 자신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처절하게 깨닫게 됩니다.
이번 회차는 김 부장의 대기업 생활이 마무리되고 인생 2막이 시작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회사에서 살아남는 것보다 가족과 자신을 믿는 선택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8회 예고: 퇴사 후 김 부장, 상가 투자로 인생 역전 시도
7회에서 희망퇴직을 선택한 김 부장이 8회에서 어떤 삶을 살아갈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8회 예고편을 통해 김낙수의 다음 행보가 공개되었습니다.
막막한 현실 속 떠오른 '상가 투자'
퇴직 후 막막한 현실과 마주한 김 부장은 탈출구와 같은 한 줄기 가능성을 떠올립니다. 그 정체는 바로 '상가 투자'입니다. 절친 놈팽이(박수영 분)도 상가 투자로 성공해 건물주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 부장은 "놈팽이도 해냈는데 나라고 못할쏘냐"며 특유의 승부사 본능을 끌어올립니다.
전 재산 걸고 인생 최대 승부수
부동산 중개인이 찾아와 "중공 후에 월세 6~700만 원은 따박따박 받으실 수 있습니다"라며 상가 투자를 권유하자, 김 부장의 눈이 번뜩입니다. 중개인은 "입지는 정말 제가 이 일 하면서 본 상가 중에 거의 최고 수준입니다"라며 적극적으로 영업합니다.
결국 김 부장은 전 재산을 영혼까지 끌어모아 인생 최대의 승부수를 던지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예고편에서는 불안한 암시들도 등장하는데요.
주변의 냉정한 조언과 현실의 벽
처제는 "그럼 형부 이제 뭐 하시게요? 퇴직금 그거 몇 푼 안 되잖아"라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입니다. 또한 친구 놈팽이는 "너는 딱 월급쟁이 체질이야. 지금 네가 생각하고 있는 거 절대 하지 마"라고 충고하기도 합니다.
특히 김 부장이 취업을 시도하는 장면에서는 "200(만 원) 이상 안 돼. 야 지난주까지 대기업 부장이었는데 무슨 그 돈 받고 어떻게 일을 해?"라며 현실의 냉혹함을 절감하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원작 흐름대로라면 아들의 온라인 쇼핑몰 투자까지
원작에서는 김부장이 아들 수겸의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투자하게 되는 흐름이 있다고 합니다. 8회 예고에서도 온라인 쇼핑몰 투자를 권유하는 아들과 여자친구에게 김 부장이 5만 원만 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김부장이 자신의 목숨도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음을 보여줍니다.
과연 김 부장의 상가 투자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대기업을 떠난 후 김낙수가 어떻게 '김 부장'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갈지, 8회에서 그 여정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마치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7회는 한국 중년 직장인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희망퇴직이라는 중대한 기로에 선 김 부장의 선택과 앞으로의 행보는 대기업 부장이라는 타이틀 뒤에 가려진 한 인간의 진짜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8회에서는 퇴사 후 상가 투자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김부장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과연 그의 선택은 성공으로 이어질까요? 11월 16일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되는 8회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OTT'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당신이 죽였다 결말 | 그녀들의 마지막 선택 (0) | 2025.11.10 |
|---|---|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출연진 정보 (0) | 2025.11.09 |
| 친애하는 X 드라마 정보 | 출연진 웹툰 줄거리 몇부작 (0) | 2025.11.07 |
| 반전 스릴러 영화 추천 BEST 10 (0) | 2025.11.01 |
| <소년의 시간> 줄거리 결말 해석 (0) | 2025.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