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X 드라마 정보 | 출연진 웹툰 줄거리 몇부작

2025년 화제작 '친애하는 X' 드라마의 모든 것을 알아보세요. 김유정, 김영대 주연, 이응복 감독 연출작의 기본 정보, 출연진, 12부작 공개 일정, OTT 시청 정보와 충격적인 원작 웹툰 줄거리까지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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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가을 드라마 시장을 뜨겁게 달굴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TVING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는 네이버 웹툰 원작의 파멸 멜로 서스펜스로, 톱배우 백아진의 잔혹한 복수와 몰락을 그린 화제작입니다.

 

김유정의 파격적인 악역 변신과 이응복 감독의 연출력이 만난 이번 작품은 국내를 넘어 HBO Max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19개국에 동시 공개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드라마의 자세한 출연진, 공개 일정, 몇 부작인지, 그리고 원작 웹툰의 핵심 줄거리까지 독자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모든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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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친애하는 X, 어떤 작품인가요?

'친애하는 X'는 지옥 같은 삶에서 벗어나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과 그녀에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 파멸 멜로 서스펜스입니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성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몰락과 그녀를 구원하려다 지옥을 택한 윤준서의 처절한 사랑을 담아냅니다.

 

이 작품은 반지운 작가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스위트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과 박소현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습니다. 최자원 작가와 원작자 반지운 작가가 공동 집필해 원작의 매력을 드라마로 섬세하게 재해석했죠.

 

기획은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은 몬스터유니온과 시우컴퍼니가 맡았으며,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8개월간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19세 이상 관람 등급으로, 강렬한 심리 묘사와 파격적인 전개가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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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일정과 회차 정보: 몇 부작일까요?

'친애하는 X'는 총 12부작으로 제작됐으며, 2025년 11월 6일 수요일 오후 6시에 TVING에서 첫 공개됐습니다. 첫날에는 1~4회를 동시 공개해 시청자들이 정주행 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2편씩 순차 공개됩니다.

 

전체 방송 일정은 2025년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회차별 공개 스케줄은 다음과 같습니다.

• 1~4회: 2025년 11월 6일(목) 오후 6시
• 5~6회: 2025년 11월 13일(목) 오후 6시
• 7~8회: 2025년 11월 20일(목) 오후 6시
• 9~10회: 2025년 11월 27일(목) 오후 6시
• 11~12회 (최종회): 2025년 12월 4일(목) 오후 6시

부산국제영화제 제30회에서 1·2회를 선공개해 강렬한 반응을 얻었으며, 파격적인 소재와 완성도 높은 연출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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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시청 정보: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친애하는 X'는 TVING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로, 국내에서는 TVING에서만 시청 가능합니다. TVING 모바일 앱, 웹사이트, 스마트 TV 앱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유료 구독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HBO Max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일본, 아시아태평양 등 총 19개국에 동시 공개되는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CJ ENM과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대형 콘텐츠 제휴 계약에 따라 HBO Max를 통해 아태지역 시청자들이 한국과 동시에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디즈니+ 글로벌 브랜드관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며, 티빙과 HBO Max의 첫 협업작으로서 K-드라마의 글로벌 확장을 상징하는 작품이 됐습니다.

친애하는 X 1화 | 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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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소개: 누가 나올까요?

김유정 - 백아진 역

'친애하는 X'의 주인공 백아진은 김유정이 맡았습니다. 아역 배우 시절부터 사랑받아온 김유정에게 이번 작품은 커리어 최초의 본격 악역 도전입니다.

 

백아진은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성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로, 위태로운 어린 시절의 상처를 밟고 올라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인물입니다.

 

김유정은 "백아진과의 싱크로율은 마이너스 100%"라며 캐릭터와의 극명한 대조를 언급하면서도, "사랑과 증오, 성공을 향한 욕망과 죄책감 사이에서 흔들리는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응복 감독은 "김유정의 연기는 신들렸다. 특히 백아진의 뱀 같은 말과 자비 없는 행동을 연기하는 모습이 완벽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1~4회에서 김유정은 맑은 웃음 뒤 X를 향한 잔혹성을 감춘 소시오패스 성향의 인물을 설득력 있게 소화하며, "응원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는" 양가적인 매력을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영대 - 윤준서 역

김영대는 백아진을 구원하려는 남자 '윤준서' 역을 맡았습니다. 윤준서는 백아진의 의붓남매이자 유일한 구원자로, 평생 백아진의 곁을 지켜온 인물입니다.

 

계모 황지선이 백아진을 학대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죄책감에 그녀를 끝까지 지키려 애쓰지만, 결국 피할 수 없는 갈등 속에서 균열이 생기고 파멸로 치닫습니다.

 

김영대는 "윤준서는 백아진을 향한 절대적인 마음으로 그녀를 지지하고 동조하지만, 사랑을 위해 자신이 지켜왔던 전부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누군가를 일편단심으로 조건 없이 사랑할 수 있는 인물을 연기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영광이라 생각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응복 감독은 김영대에 대해 "아이처럼 순수한 모습에 반했다. 윤준서를 만들어 가는데 큰 영감을 줬다"고 말하며, 촬영장에서 그의 별명이 '영대렐라'(밤 12시만 되면 사라진다)라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공개했습니다.

김도훈 - 김재오 역

김도훈은 백아진의 맹목적인 조력자 '김재오' 역으로 출연합니다. 김재오는 사이비 종교에 빠진 아버지의 학대를 견디며 거칠게 살아남은 인물로, 자신과 같은 아픔을 지닌 백아진에게서 삶의 이유를 찾고 기꺼이 그녀의 그림자가 됩니다.

 

김도훈은 "김재오에게 백아진은 삶의 이유를 만들어준 사람"이라며, "윤준서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백아진의 곁을 지키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습니다.

 

웹툰 원작에서도 김재오는 결말까지 백아진 곁에 남는 유일한 인물로, 드라마에서도 그의 헌신적인 모습이 중요한 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응복 감독은 "김남희 배우의 추천으로 캐스팅을 제안했는데, 첫 만남부터 유쾌하고 흥겨웠다"며 김도훈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이열음 - 레나 역

이열음은 끝없는 외사랑에 빠진 여자 '레나' 역을 맡았습니다. 레나는 아이돌 출신 배우로 탁월한 비주얼과 운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연기력 논란이 꼬리표처럼 붙어도 주눅 들지 않는 강철 멘탈의 소유자입니다.

 

그런 레나 앞에 백아진과 윤준서가 나타나면서 그녀의 멘탈은 흔들리기 시작하고, 윤준서를 향한 짝사랑은 점점 더 닿을 수 없는 곳에 손을 뻗는 지독한 외사랑으로 변모합니다.

 

이열음은 "좋은 작품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조연 출연진

백아진의 과거와 현재를 이루는 조연 배우들도 화려합니다.

배수빈은 술과 도박에 중독된 무책임한 아버지 백선규 역을, 김유미는 윤준서의 엄마이자 백아진을 학대하는 계모 황지선 역을 맡아 백아진의 지옥 같은 어린 시절을 생생하게 구현했습니다.

 

이서안은 백아진의 어머니 임선예 역으로 등장하며, 김이경은 백아진의 약점을 노리는 고등학생 심성희 역을 연기했습니다.

또한 김지영은 백아진을 스타로 만들어주는 롱스타 엔터테인먼트 대표 서미리 역으로, 김지훈 등 다양한 조연 배우들이 백아진의 'X'들을 연기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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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웹툰 '친애하는 X' 줄거리

웹툰 기본 정보

원작 '친애하는 X'는 반지운 작가가 2019년 7월 15일부터 2020년 9월 11일까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한 총 63화 완결작입니다.

 

스릴러·드라마 장르로, 네이버 웹툰 최강자전 2018에서 8강에 진출해 장려상을 수상한 '패리'라는 작품이 제목과 일부 설정을 변경해 정식 연재된 작품입니다.

 

웹툰은 별점 9.97이라는 압도적인 평점을 기록하며 독자들에게 사랑받았고, 부드럽고 매끄러운 그림체와 독창적인 캐릭터 설정으로 "백아진이 악역인데도 응원하게 된다"는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친애하는 X

웹툰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웹툰은 국내 최고의 여배우 '백아진'의 몰락을 암시하며 시작해, 그녀의 두 얼굴과 성장 과정을 역순으로 풀어냅니다.

• 어린 시절의 지옥: 백아진은 술과 도박에 중독된 아버지 백선규의 학대 속에서 자랐습니다. 어머니 임선예가 아버지에 의해 사망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아버지의 재혼으로 계모 황지선 밑에서 또다시 학대를 받으며 지옥 같은 생활을 이어갑니다. 유일한 구원자는 의붓남매 윤준서였지만, 계모의 악행을 막을 수 없었던 준서는 죄책감을 안고 백아진을 평생 지키려 합니다.
• 소시오패스의 탄생: 반복되는 학대와 트라우마 속에서 백아진은 타고난 통찰력과 소시오패스 성향을 발전시킵니다. 고등학생 시절, 그녀는 자신을 방해하는 '심성희'를 조종해 제거하고, 김재오를 이용해 학교에서 입지를 다집니다. 하지만 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다시 나타난 아버지 백선규는 백아진의 족쇄가 되고, 결국 조력자가 그를 제거하면서 백아진은 과거와 완전히 결별합니다.
• 정상을 향한 여정: 배우가 되고 싶었던 백아진은 롱스타 엔터테인먼트 대표 서미리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톱스타로 성장합니다. 하지만 서미리는 조건으로 윤준서와의 관계를 끊을 것을 요구하고, 백아진은 "가장 높은 꼭대기에서 새롭게 태어나고 싶다"며 준서를 떠납니다.
• 성인이 된 백아진: 배우 허인강을 유혹해 연인 관계를 맺고 유명해진 후 매몰차게 버립니다. 이후 재벌 문도혁과의 결혼을 위해 윤준서의 아이를 임신하고도 문도혁의 아이인 척 가장하는 등 잔혹한 계략을 펼칩니다.
• 몰락과 폭로: 백아진의 악행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윤준서는 방송 '딤 하트'를 통해 그녀의 과거와 진실을 폭로합니다. 허인강의 자살, 계략으로 희생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백아진은 모든 것을 잃고 패닉 상태에 빠집니다.
• 결말: 백아진은 투신을 시도하지만 김재오의 도움으로 해외로 도피합니다. 얼굴을 잃고 자신이 만든 거짓 속에서 고립된 채 살아가지만, 죄책감은 끝까지 느끼지 않습니다. 에필로그에서는 아이를 낳고 해외에서 생활하는 백아진과 그녀 곁을 끝까지 지키는 김재오의 모습이 그려지며, "진짜 남주는 김재오"라는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드라마 각색 포인트

드라마는 원작 웹툰의 흐름을 따라가면서도 중요한 각색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응복 감독은 "원작의 초중반부 흐름은 비슷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는 오리지널이 추가된 이야기로 만들었다"며, "원작이 12부작을 채우기엔 분량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어 캐릭터의 세밀한 부분을 더 많이 다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자원 작가는 "백아진이라는 캐릭터의 일대기를 다루는 만큼, 각 단계를 밟아 나갈 때마다 개연성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선악으로 단정할 수 없는 인간의 욕망과 선택, 그리고 그것이 초래하는 사건들을 엮어 서사를 완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드라마는 "원작보다 아진을 육체적으로 더 고통스럽게, 심리적으로 더 흔들리게" 만들어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고, 인물 간의 관계성을 더 깊게 확장해 드라마만의 매력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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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친애하는 X'를 봐야 할까요?

1. 김유정의 파격 연기 변신

아역 시절부터 청순하고 러블리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김유정이 커리어 최초로 본격 악역에 도전했습니다. "과장된 표현보다는 덜어내고 비워내며 눈으로 말하는 장면에 집중했다"는 김유정의 말처럼, 그녀의 서늘한 눈빛과 이중적인 감정 표현은 시청자들에게 소름을 선사합니다.

 

언론 시사와 부산국제영화제 선공개에서 "김유정이 미쳤다",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연기"라는 극찬을 받으며 작품의 성공을 예고했습니다.

2. 이응복 감독의 연출력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스위트홈' 등 메가 히트작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악역이 주인공인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단순한 신파로 흐르지 않도록 스릴과 몰입감에 집중했다"는 감독의 말처럼, 화려하면서도 어두운 톤의 연출과 미장센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화면은 인간 내면의 심리적 갈등을 섬세하게 보여줍니다.

3. 독창적인 스토리와 관계성

'친애하는 X'는 단순한 복수극이 아닌, 구원과 파멸의 경계에 선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성을 그립니다. 백아진을 향한 윤준서의 조건 없는 사랑, 김재오의 맹목적인 헌신, 레나의 지독한 외사랑이 얽히고설키며 "응원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는" 양가적인 감정을 선사합니다.

4. 글로벌 시청자와의 동시 만남

HBO Max와의 협업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19개국에 동시 공개되며, K-드라마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됩니다.

 

김유정은 "작품 자체가 많은 인물이 섞이며 인간으로서의 감정, 극한의 상황이 많이 나오니 해외 시청자가 보시기에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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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친애하는 X'는 2025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파멸 멜로 서스펜스의 신세계를 보여줄 작품입니다. 김유정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 이응복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 원작 웹툰의 독창적인 스토리가 만나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재탄생했습니다.

 

총 12부작으로 2025년 11월 6일부터 TVING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2편씩 공개됩니다. 백아진의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파멸기,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의 구원과 사랑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TVING에서 만나보세요.

 

여러분은 백아진을 응원하시나요, 아니면 미워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