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의 전설, 프리키 프라이데이가 20년 만에 '프리키 프라이데이 2'로 돌아왔습니다. 제이미 리 커티스와 린제이 로한의 복귀! 이번엔 4명의 몸이 바뀐다? 헷갈리는 줄거리 정리부터 결말, OTT 정보까지 상세히 리뷰합니다.

글의 순서
- 20년 만의 락앤롤! 추억 소환 오프닝
- 줄거리: 이번엔 2명이 아니라 4명이다? (바디 체인지 정리)
- 반가운 얼굴들: 세월을 정면으로 맞이한 원년 멤버들
- 새로운 주역들: 줄리아 버터스 & 소피아 해먼스
- 솔직 리뷰: 복잡함 속에 숨겨진 뭉클함
- 결말 및 쿠키 정보 (스포일러 주의)
- OTT 정보: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0년 만의 락앤롤! 추억 소환 오프닝

2003년, 엄마와 딸의 몸이 바뀌며 전 세계를 웃고 울렸던 그 전설의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를 기억하시나요? 린제이 로한의 기타 연주와 제이미 리 커티스의 코믹 연기가 아직도 눈에 선한데요. 무려 20여 년의 세월을 넘어 속편 <프리키 프라이데이 2>가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세월이 흐른 만큼 주인공들도 나이가 들었고, 상황도 변했습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건 여전히 꼬일 대로 꼬인 이 가족의 운명인데요. 1편을 보고 자란 세대라면, 오프닝 타이틀이 뜨는 순간부터 가슴이 웅장해지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줄거리: 이번엔 2명이 아니라 4명이다? (바디 체인지 정리)
이번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자, 관객들을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설정! 바로 4명의 바디 체인지입니다.

주인공 '애나(린제이 로한)'는 이제 10대 딸 '하퍼'를 둔 싱글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국 출신의 레스토랑 경영자 '에릭'과 재혼을 앞두고 있죠. 문제는 에릭에게도 까칠한 10대 딸 '릴리'가 있다는 점입니다.
서로 사이가 안 좋은 사춘기 딸들과, 재혼으로 인해 복잡해진 엄마와 할머니. 이 넷이 한자리에 모인 순간, 또다시 미스터리한 힘(1편의 그 포춘 쿠키의 저주 같은!)이 발동하며 몸이 뒤섞여 버립니다.
[바디 체인지 완벽 정리 가이드]
영화 보다가 "잠깐, 지금 저게 누구지?" 하고 헷갈리셨던 분들을 위해 정리해 드립니다.

테스(할머니, 제이미 리 커티스 몸) ↔ 릴리(새 손녀 영혼) : 우아한 할머니 몸에 들어간 반항기 가득한 영국 10대 소녀의 영혼. 그리고 요즘 10대의 몸으로 적응해야 하는 70대 할머니.

애나(엄마, 린제이 로한 몸) ↔ 하퍼(친딸 영혼): 커리어 우먼 엄마 몸에 들어간 자유분방한 10대 딸의 영혼, 10대 딸의 몸으로 돌아가 다시 학교에 가야 하는 엄마.
이렇게 4명이 꼬이다 보니 영화 중반부엔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할머니 몸으로 틱톡 춤을 추거나, 10대 몸으로 관절 걱정을 하는 장면들이 쉴 새 없이 터져 나옵니다.
반가운 얼굴들: 세월을 정면으로 맞이한 원년 멤버들
이 영화의 진짜 감동 포인트는 '시간의 흐름'을 그대로 받아들인 배우들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 제이미 리 커티스 (테스 역): 1편에서 깐깐한 엄마였던 그녀는 이제 더 여유롭고 쿨한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백발이 성성한 모습으로 다시 한번 코믹 연기를 불사르는 모습은 '역시 레전드'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 린제이 로한 (애나 역): 할리우드의 악동 시절을 지나, 이제는 성숙한 엄마 역으로 돌아온 그녀. 1편의 반항아 눈빛은 사라졌지만, 딸을 사랑하는 엄마의 깊은 눈빛을 보여줍니다. 20년 전 그 소녀가 이렇게 컸다니, 괜히 제가 다 뭉클하더라고요.

- 채드 마이클 머레이 (제이크 역): 1편에서 애나의 짝사랑 남이었던 제이크! 세월을 비껴간 듯 여전히 잘생긴 외모로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묘하게 꼬인 러브라인의 희생양이 되기도 합니다.)
- 마크 하몬 (라이언 역): 테스의 남편이자 할아버지로 돌아온 그 또한 반가운 얼굴입니다.
새로운 주역들: 줄리아 버터스 & 소피아 해먼스
1편 멤버들 못지않게 빛난 건 바로 새로운 딸들입니다.

- 줄리아 버터스 (하퍼 역):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압도하던 그 꼬마 아가씨가 이렇게 컸습니다! 애나의 딸로 분해 엄마와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완벽하게 보여줍니다.
- 소피아 해먼스 (릴리 역): 까칠한 영국 소녀 릴리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담당했습니다. 제이미 리 커티스와 영혼이 바뀌는 어려운 연기를 아주 능청스럽게 소화해 냈죠.
솔직 리뷰: 복잡함 속에 숨겨진 뭉클함

솔직히 말하면, 4명의 영혼 체인지는 다소 무리수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초반에는 누가 누구 몸에 들어갔는지 파악하느라 영화에 온전히 집중하기 힘들었어요. "그냥 깔끔하게 엄마랑 딸만 바뀌지..." 하는 아쉬움도 있었죠.
하지만 이 복잡함이 풀리는 과정에서 오는 감동은 1편보다 컸습니다. 특히 나이 듦을 받아들이는 제이미 리 커티스와 린제이 로한의 모습이 짠하게 다가왔습니다.
20년 전에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싸우던 모녀가, 이제는 각자의 자녀를 키우며 서로를 진심으로 의지하는 동료이자 친구가 된 모습. 단순한 코미디 영화인 줄 알고 봤다가, 세월을 함께 건너온 배우들의 주름진 얼굴을 보며 묘한 위로를 받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결말 및 쿠키 정보 (스포일러 주의)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면 이 구간은 빠르게 넘겨주세요!)
결국 이 4명은 서로의 입장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가족'이 되기로 마음먹으면서 저주가 풀립니다. 특히 결말 부분의 결혼식 장면과 밴드 공연 장면은 1편의 향수를 자극하는 최고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애나(린제이 로한)가 다시 기타를 잡고 전설의 밴드 '핑크 슬립'과 공연을 펼치는데, 이때 딸 하퍼와 함께 노래하는 장면은 이 시리즈의 팬들에게 바치는 헌사 같았습니다.
- 쿠키 영상: 엔딩 크레딧과 함께 유쾌한 NG 장면들이 나오니 끝까지 채널 고정하세요!
OTT 정보: 어디서 볼 수 있나요?
<프리키 프라이데이 2>는 디즈니 제작 영화로, 현재 디즈니 플러스에서 독점 스트리밍 중입니다.
Watch Freakier Friday | Disney+
Tess and Anna Coleman discover that lightning strikes twice in the sequel to 2003’s “Freaky Friday.”
www.disneyplus.com
- 추천 대상: 1편을 재밌게 본 3040 세대, 가볍게 볼 가족 코미디 영화를 찾는 분들.
- 총평: 조금 산만하고 복잡하지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배우들이 건강하게 돌아와 준 것만으로도 고마운 선물 같은 영화.
'영화 리뷰 > 코미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화 더 로즈 완벽한 이혼 결말 : 베네딕트 컴버배치 올리비아 콜맨의 살벌한 부부 전쟁 (0) | 2026.01.15 |
|---|---|
| 나홀로 집에 2 줄거리 트럼프 뉴욕 장난감 가게 OTT 정보 (0) | 2026.01.09 |
| 영화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 결말 줄거리 OST 완벽 정리 (0) | 2026.01.03 |
| 영화 히트맨 2 결말 | 웹툰과 액션의 만남 (ft. 하트맨) (1) | 2026.01.01 |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영화 줄거리 결말 | 책과는 또 다른 매력 (0) | 2025.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