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필수 영화 <나 홀로 집에 2> 리뷰! 뉴욕 플라자 호텔 배경의 화려한 볼거리와 트럼프 대통령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 케빈이 갔던 장난감 가게(던컨 상점)의 진실까지. 달라진 시선으로 본 영화의 재미와 OTT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목차
- 줄거리 및 OTT 정보: 다시 봐도 짜릿한 뉴욕 표류기
- 비하인드 스토리 1: 트럼프가 이 영화에 나온 진짜 이유
- 비하인드 스토리 2: '던컨 장난감 가게'는 실제로 존재할까?
- 달라진 시선: 통쾌함 뒤에 숨겨진 도둑들의 고통
- 총평: 영원한 우리의 크리스마스 친구
찬바람이 불고 거리에 캐럴이 울려 퍼지면 본능적으로 떠오르는 얼굴이 있습니다. 바로 영원한 악동, 케빈이죠. 어릴 적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의식처럼 봐왔던 영화, <나 홀로 집에 2 (Home Alone 2: Lost in New York)>입니다.
어릴 때는 그저 도둑들을 혼내주는 케빈이 영웅처럼 보였지만, 어른이 되어 다시 본 이 영화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 화려한 뉴욕의 풍경 뒤에 숨겨진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 영화를 다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보려 합니다.
줄거리 및 OTT 정보: 다시 봐도 짜릿한 뉴욕 표류기

가족과 플로리다로 떠나기로 했던 케빈(맥컬리 컬킨)은 공항에서의 실수로 홀로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낯선 도시 뉴욕에 떨어졌지만, 케빈은 아버지가 챙겨둔 신용카드로 최고급 '플라자 호텔'에 체크인하며 호화로운 연휴를 즐깁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감옥에서 탈출한 '좀도둑' 해리와 마브를 뉴욕 거리에서 마주치게 되죠. 케빈은 록펠러 센터의 대형 트리 앞에서 소원을 빌고, 도둑들로부터 삼촌의 빈집을 요새 삼아 다시 한번 기상천외한 대결을 펼칩니다.
📺 <나 홀로 집에 2> 보러 가기 (OTT 정보)
이 영화는 현재 디즈니 플러스(Disney+)에서 스트리밍 중입니다. 웨이브, 쿠팡플레이, 유튜브 영화 등에서는 개별 구매 및 대여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Watch Home Alone 2: Lost in New York | Disney+
Kevin is home alone in NYC but won't be for long since the Wet Bandits are also in the Big Apple.
www.disneyplus.com
비하인드 스토리 1: 트럼프가 이 영화에 나온 진짜 이유
영화 초반, 케빈이 플라자 호텔 로비에서 길을 물어보는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길을 알려주는 중후한 남성, 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입니다.
당시에도 트럼프가 카메오로 나온 것을 보고 신기해했던 분들이 많을 텐데요, 여기에는 아주 재미있는(혹은 황당한) 뒷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영화감독 크리스 콜럼버스가 밝힌 인터뷰 내용을 확인해 봤더니,
"플라자 호텔을 촬영 장소로 쓰고 싶다면, 내가 영화에 나와야 해."
당시 플라자 호텔의 소유주였던 트럼프는 촬영 허가 조건으로 자신의 출연을 내걸었다고 합니다. 일종의 '강매' 출연이었던 셈이죠. 감독은 처음에 이 장면을 편집하려 했으나, 시사회 때 관객들이 트럼프의 등장에 환호하는 것을 보고 영화에 남기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어릴 땐 그저 지나가는 아저씨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건물주 찬스"를 쓴 것이었다니!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장면입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2: '던컨 장난감 가게'는 실제로 존재할까?
케빈이 장난감을 사러 가는 곳이자, 아이들의 천국으로 묘사된 뉴욕의 던컨 장난감 가게.

영화 속에서 케빈이 계산하고 나올 때 가게의 주인이었던 던컨님이 줬던 멧비둘기 장식품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는 장소죠. 뉴욕 여행을 간다면 꼭 가보고 싶어 조사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던컨 장난감 가게'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이 이 가게가 뉴욕에 실존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입니다.
- 가게 외관: 뉴욕이 아닌 시카고의 루커리 빌딩에서 촬영되었습니다.
- 가게 내부: 시카고의 업타운 극장을 개조해 세트장처럼 꾸몄습니다.
하지만 실망하긴 이릅니다! 비록 이름은 다르지만, 이 가게의 모티브가 된 실제 모델은 있습니다. 바로 뉴욕의 전설적인 장난감 가게 'FAO 슈워츠'입니다. 영화 <빅(Big)>에서 톰 행크스가 발로 피아노를 치던 그곳이죠.
비록 영화 속 그 가게는 없지만, 뉴욕 록펠러 센터 근처의 FAO 슈워츠에 방문한다면 케빈이 느꼈던 그 설렘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지 않을까요?
달라진 시선: 통쾌함 뒤에 숨겨진 도둑들의 고통

어릴 적 이 영화를 볼 때는 케빈이 설치한 함정에 도둑들이 걸려 넘어지고, 벽돌에 맞는 장면들이 마냥 통쾌하고 재밌었습니다. "나도 저렇게 도둑을 물리쳐야지!"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했고요.

그런데 어른이 되어 다시 보니... 도둑들이 너무 불쌍하게 느껴졌어요. 저렇게 당하면 감옥이 아니라 병원을 더 먼저 가야 될 것만 같더군요.
- 옥상에서 던진 벽돌을 정면으로 맞기
- 전기가 흐르는 세면대 손잡이 잡기
- 페인트 통에 맞아 계단 굴러 떨어지기
거의 <쏘우> 시리즈에 버금가는 고문에 가까운 고통이었을 텐데, 꿋꿋하게 일어나는 해리와 마브를 보며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초능력자가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마저 듭니다. 순수한 동심의 눈과, 현실의 아픔을 아는 어른의 눈으로 보는 영화는 이렇게나 다르네요.
총평: 영원한 우리의 크리스마스 친구

뉴욕의 록펠러 센터 앞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 센트럴 파크의 비둘기 아줌마와의 우정,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까지. <나 홀로 집에 2>는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뉴욕의 낭만과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완벽하게 담아낸 수작입니다.

<나 홀로 집에 2>를 다시 본다면 이번에는 트럼프의 등장을 유심히 보고, 장난감 가게의 비밀을 떠올리며 본다면 2배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에게 <나홀로 집에 2>는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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