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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액션

범죄도시 4 출연진 완벽 분석

by 무비콜렉터 2025.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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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4' 출연진과 등장인물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칩니다. 마석도(마동석),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장동철(이동휘), 그리고 돌아온 장이수(박지환)까지! 각 캐릭터의 숨겨진 설정과 배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영화 범죄도시 4 포스터 속 마석도와 백창기


'범죄도시 4'가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 짜릿한 성공의 중심에는 역시 우리의 '괴물형사' 마석도가 있지만, 영화의 재미를 완성하는 것은 바로 그와 부딪히고 협력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죠.

 

그래서 '범죄도시 4'의 성공을 이끈 주역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단순한 등장인물 소개를 넘어, 각 캐릭터의 숨겨진 설정과 배우들의 노력까지! 여러분이 영화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완벽하게 분석해 드릴게요.


1. 마석도(마동석): 폭풍의 눈, 우리의 영원한 히어로

'범죄도시' 시리즈는 곧 마석도(마동석 분)의 역사라고 할 수 있죠. 4편에서 그는 단순한 해결사를 넘어, 작전을 지휘하는 리더의 모습까지 보여주며 한 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영화 범죄도시 4의 영원한 히어로 마석도가 주먹을 쥔 채 싸울 준비를 취하고 있는 모습

더 넓어진 무대, 변치 않는 신념

3편에 이어 서울 광역수사대 소속이 된 마석도는 이제 필리핀을 거점으로 한 거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상대합니다. 판이 커졌지만, 그의 본질은 그대로입니다. 여전히 승진보다는 현장에서 범인 잡는 것을 우선시하고, 과학 수사보다는 동물적인 '감'을 믿죠.

진화하는 K-히어로의 액션

마석도의 액션은 전직 복싱 선수라는 설정에 기반합니다. 이번 4편에서는 1, 2편의 묵직한 '슬러거' 스타일과 3편의 기술적인 복싱을 결합해, 더욱 강력하고 통쾌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특히 복부 타격 장면에서는 배우가 실제로 타격을 가하며 리얼리즘을 극대화했다고 하니, 스크린을 울리는 타격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네요.

아날로그 형사의 반전 매력

이번 영화의 큰 웃음 포인트는 바로 마석도의 '디지털 문맹' 면모입니다. 온라인 도박 조직을 수사하며 '클라우드 동기화'를 "동기들이 와서 입력해 주는 것"으로 이해하는 모습은 초인적인 그에게 인간적인 매력을 더해주는 최고의 설정이었죠. 이 덕분에 사이버수사대와의 공조가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2. 역대 최강의 악, 두 얼굴의 빌런들

'범죄도시 4'는 시리즈 최초로 '투톱 빌런' 체제를 완벽하게 성공시켰습니다. 압도적인 무력의 '인간 병기'와 시스템 뒤에 숨은 '두뇌 빌런'의 조합은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였죠.

백창기 (김무열) : 감정 없는 살인 병기

칼로 벽을 찍은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인간 병기 백창기

4세대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는 전직 특수부대 용병 출신이라는 배경만으로도 압도적인 위압감을 줍니다. 그는 돈을 위해서가 아닌, 훈련된 '기술'로서 살인을 저지르는 인물입니다.

 

배우 김무열은 대사를 최소화하고, 모든 감정을 지운 '살쾡이' 같은 눈빛으로 캐릭터를 완성했습니다. 그의 주특기인 단검 액션은 불필요한 동작을 모두 제거한 실전 무술에 기반하여,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죠. 마동석 배우가 "칼을 드는 순간 백창기는 그 자체가 흉기"라고 평가했을 정도니, 정말 역대급 빌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장동철 (이동휘) : 모든 것을 가지려는 탐욕의 설계자

자신의 모습이 그려진 그림 앞에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장동철

시리즈 최초의 '두뇌 빌런' 장동철(이동휘 분)IT 천재 CEO라는 가면 뒤에 거대한 불법 도박 제국을 숨긴 인물입니다. 배우 이동휘는 이 캐릭터를 뿌리 깊은 열등감과 소유욕에 미쳐있는 인물로 해석했다고 합니다.

 

특정 브랜드 옷만 입거나, 자신이 그린 그림을 과시하는 행동들이 바로 그 증거죠. 그는 무력 대신 지능과 시스템으로 위협을 가하며, 현대 사회의 새로운 악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3. 장이수(박지환): 모두가 기다린 그의 귀환

"내 아임다!"를 외치던 그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3편 쿠키 영상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장이수(박지환 분)는 4편에서 단순한 신스틸러를 넘어, 이야기의 핵심 축을 담당합니다.

조폭 보스에서 '회장님'으로?

명품 옷을 입고 허리에는 두 손을 올리고 소리치는 긴머리의 장이수

1편의 '이수파' 두목이었던 그는 이제 불법 오락실을 운영하는 '회장님'이 되었습니다. 명품 옷과 장발로 한껏 멋을 냈지만, 마석도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모습은 여전하죠.

웃음과 작전, 모두 책임진다!

마석도에게 강제로 '비공식 조력자'가 된 장이수는 특유의 티키타카로 영화의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최고의 유머 코드를 선사합니다. 하지만 그의 역할은 웃음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불법 도박장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함정 수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그의 복귀가 단순한 팬서비스가 아님을 증명했죠.


4. 빛과 그림자: 마석도 사단 vs 빌런 조직원

'범죄도시 4'의 재미를 더하는 것은 바로 주연들만큼이나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연들의 활약입니다. 마석도를 돕는 든든한 경찰팀과 백창기를 따르는 잔혹한 조직원들을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든든한 베테랑, 광역수사대

3편부터 마석도와 함께한 베테랑 형사들이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로 돌아왔습니다.

마석도의 휴대폰 화면을 쳐다보고 있는 광역수사대 형사 김만재, 양종수, 정다윗

  • 장태수 반장 (배우: 이범수):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리더로서 수사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갑니다.
  • 김만재 형사 (배우: 김민재): 마석도의 든든한 오른팔이자 파트너로, 이번 편에서는 빌런 백창기와 직접 맞서는 등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양종수 형사 (배우: 이지훈): 광수대의 든든한 팀원으로 활약하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 정다윗 형사 (배우: 김도건): 광수대의 막내 형사로,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새로운 피의 수혈, 사이버수사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새롭게 합류한 사이버수사대 팀원들입니다.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잡기 위해 투입된 사이버 수사대의 한지수와 강남수

  • 한지수 주임 (배우: 이주빈): '전자두뇌'라 불릴 만큼 뛰어난 실력으로 디지털 증거를 분석해 수사의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는 핵심 인물입니다.
  • 강남수 (배우: 김신비): 한지수 주임과 함께 디지털 포렌식 등을 담당하며 사이버 범죄 수사에 전문성을 더해주는 인물입니다.

그림자 속 집행관, 조지훈 (배우: 김지훈)

백창기의 오른팔 조지훈이 테이블 뒤에 숨어서 기회를 엿보고 있는 모습

백창기의 오른팔 조지훈(김지훈 분) 역시 특수부대 용병 출신으로, 이전 시리즈의 2인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보여줍니다. 놀라운 사실은 조지훈을 연기한 배우 김지훈이 전직 복싱 국가대표 출신이자 마동석의 복싱 트레이너였다는 점입니다. 어쩐지 액션이 남다르다고 생각했더니, 진짜 전문가였네요!


마치며: 캐릭터가 만든 완벽한 승리

'범죄도시 4'의 성공은 단순히 시원한 액션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흔들림 없는 영웅 마석도를 중심으로, 역대급 빌런, 대체 불가능한 신스틸러, 그리고 전문성을 더한 조력자들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매력을 보여준 캐릭터들의 완벽한 시너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영화 범죄도시 4를 감상하시면서 나의 최애 캐릭터를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영화 범죄도시 4는 현재(2025.10. 기준) 디즈니 플러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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