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일>의 모든 것이 궁금하신가요? 이 글에서는 영화의 기본 정보부터 강하늘, 정소민을 포함한 전체 출연진, 스포일러를 포함한 상세한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현재 시청 가능한 OTT 플랫폼 정보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영화 <30일> 기본 정보: 남대중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30일>은 2023년 10월 3일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위대한 소원>, <기방도령>을 연출했던 남대중 감독의 세 번째 영화입니다. 제작비 80억 원이 투입된 이 작품은 119분의 러닝타임 동안 이혼 숙려기간 30일을 앞두고 교통사고로 동시에 기억을 잃은 부부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손익분기점 160만 명을 훌쩍 넘어 216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개봉 직후 CGV 골든에그지수 93%,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0점,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8.7점을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입증했죠.
영화 30일 출연진 완벽 분석
<30일>의 재미는 주연 배우는 물론, 개성 넘치는 주변 인물들의 활약 덕분입니다.

- 노정열 (강하늘): 명문대 출신 변호사지만 지독한 '찌질함'을 가진 흙수저 남편.

- 홍나라 (정소민): 능력 있는 영화 PD지만 주체 못 할 '똘끼'를 가진 금수저 아내.
주변 인물들

- 나라의 가족: 딸바보 육군 중장 아버지 홍찬구(임철형)와 우아하지만 강단 있는 어머니 도보배(조민수). 그리고 엉뚱 발랄 가수지망생 여동생 홍나미(황세인).
- 정열의 가족: 구수한 시골 어머니 주숙정(김선영)을 중심으로 한 정겨운 가족.
- 정열의 친구들: 두 사람의 오작교이자 조언자인 배기배(윤경호)를 비롯해, 태권도장 관장 엄귀동(이상진)과 코인 투자에만 몰두하는 장탁호(원우) 등 신스틸러 군단.
- 나라의 친구들: 연하와 연애 중인 고영지(엄지윤), 시크한 매력의 천애옥(송해나) 등 톡톡 튀는 절친들.
- 특별출연: 드라마광 의사 조양조(전노민), 정열의 후배 상아(강지영) 등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줄거리 요약: 30일간의 기억 찾기 프로젝트

6년 동안 사귄 연인 홍나라와 이별한 노정열은 나라의 결혼식 당일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그녀를 붙잡기 위해 일어서는데, 문을 여는 순간 웨딩드레스를 입은 홍나라가 들어섭니다. 나라 역시 정열을 붙잡기 위해 식장에서 탈출한 것이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나라 아버지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위기에 처합니다.
너무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둘은 각자의 집안을 방문할 때마다 가치관의 차이로 사사건건 부딪쳤고, 급기야 서로의 직장에서 불륜의혹까지 번지면서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됐습니다.

법원에서 이혼 숙려기간 30일 판결을 받고 돌아가는 길, 갑자기 트럭이 나타나 두 사람이 탄 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합니다.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지만 둘 다 하필 서로에 대한 것만 싹 잊어버리는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립니다.

병원장은 부부의 기억 회복을 위해 기존의 환경을 유지하는 게 나을 거라는 진단을 내리고, 결국 이혼 숙려기간 30일 동안 두 사람은 감시역으로 붙은 나라의 여동생 홍나미와 함께 지내게 됩니다.
양가 부모님들은 친구들을 모아 기억을 말해주고, 최면을 통해 일부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입니다. 서로 미워했던 기억까지 싹 다 잊어버린 부부는 다시 한번 사랑에 빠져갑니다.
결말 (스포일러 주의): 다시 찾은 사랑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정열과 나라의 기억이 돌아오는 과정과 그 이후의 선택에 있습니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 아닌 도움 속에서 과거의 장소들을 방문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점차 기억의 조각들을 맞춰나갑니다.

즐거웠던 연애 시절의 기억과 함께,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던 지긋지긋한 결혼 생활의 기억도 돌아오게 됩니다. 결국 정열의 기억은 돌아왔지만 나라의 기억은 돌아오지 못했죠.
많은 관객들은 두 사람이 이혼을 취소하고 재결합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하지만 영화는 예상을 한번 비틉니다. 나라는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채 두 사람은 결국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습니다.
그렇게 완벽한 남남이 된 채 헤어진 두 사람. 나라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해외로 떠나기 위해 공항으로 가고, 나라를 잡기로 결심한 정열은 엄귀동의 학원버스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가 나라에게 준비한 대사를 말하고 붙잡습니다.
하지만 나라는 이어폰을 꽂고 있어 그의 열변을 듣지 못합니다. 나라는 이별을 고하고 떠나는 듯 보였지만, 불법주차한 학원버스가 견인당하는 것을 붙잡으러 친구들이 뛰어가는 동안 이별을 곱씹고 있는 정열 앞에 나라가 다시 나타납니다.
그리고 나라가 말합니다.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지만, 아직 구청에 신고하기 전까지는 법적으로 부부 관계가 유효하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나라는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살아보자"며 정열과 재결합을 결심하고, 둘은 해피엔딩을 맞이합니다.
OTT 정보: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청 가능
현재 영화 <30일>은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으로 시청 가능합니다.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라면 별도 비용 없이 감상할 수 있죠.
30일 시청 | 디즈니+
결혼 생활의 끝을 딱 30일 앞두고 뜻밖의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정열과 나라!
www.disneyplus.com
관람 포인트: 왜 이 영화를 봐야 할까?
영화 <30일>은 개봉 직후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탔습니다. CGV 골든에그지수 93%,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0점이라는 높은 점수가 이를 증명하죠.
강하늘과 정소민의 케미스트리는 영화 <스물>(2015) 이후 8년 만의 재회로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정소민은 "영화를 찍고 나니까 약간 동성 친구 같은 편안함이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며 "서로 막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해진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남대중 감독은 "특정 배우가 개인기로 웃기는 코미디는 지양하고자 했다"며 "상황에서 벌어지는 코미디로 웃기려 했다. 한데 어우러져 연기할 수 있는 배우들을 떠올렸다"라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습니다.
마무리: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영화 <30일>은 "코미디 로맨스"라는 명확한 정체성 아래 현실적인 부부 갈등과 기억상실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입니다.
강하늘의 찌질함과 정소민의 똘기, 그리고 조민수·김선영·윤경호·황세인 등 탄탄한 조연진의 앙상블이 빛나는 이 영화는 216만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2023년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걸리는 게 없이 대본을 쭉 읽으면 꼭 그 작품을 하게 된다"는 강하늘의 말처럼, 이 영화는 관객들이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편안한 작품입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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