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외계인> 2부 | 1부 줄거리 요약, 등장인물, 결말

영화 <외계+인 2부> 리뷰입니다. 1부 줄거리 요약, 전작과의 연결점, 주요 등장인물 소개, 결말 해석까지 정리했습니다. 한국형 SF 액션 블록버스터를 사랑하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영화 <외계인 2부>를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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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의 SF 대작, <외계+인 2부>. 1부에서 뿌려진 수많은 '떡밥'들이 과연 어떻게 회수될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을 텐데요. 저 또한 2부가 재밌다는 소문을 듣고 넷플릭스로 1부를 정주행 한 뒤, 2부를 보게 되었는데요.

 

혹시 "1부를 안 봤는데 2부를 봐도 괜찮을까?" 하고 걱정하는 분이 계신가요? 걱정 마세요! 그런 분들을 위해 1부의 핵심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해 드릴 테니,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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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2부 줄거리 개요: 1부 요약과 어떻게 연결되나?

<외계+인 2부>의 이야기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1부의 큰 그림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기억이 가물가물하시거나 아직 1부를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핵심만 간단히 요약해 드릴게요.

🚨 1부 줄거리 요약 (스포일러 주의!)

고려 시대,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과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이 얽히게 됩니다. 한편, 2022년 현재에는 외계인 죄수를 인간의 몸에 가두는 임무를 수행하던 가드(김우빈)와 썬더가 탈옥한 외계인 '설계자'를 쫓고 있었죠.

 

시공간을 넘나들 수 있는 신검의 힘으로 고려와 현대, 두 시간대의 인물들이 뒤섞이며 이야기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 1부의 마지막은 이안이 신검을 손에 넣고 자신의 과거에 대한 비밀과 마주하며, 무륵의 몸속에 심상치 않은 존재가 숨어있음이 암시되며 끝이 났습니다.

 

"그래서 1부를 꼭 봐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답을 드리자면, "가급적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입니다. 2부는 1부의 결말에서 곧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각 인물들의 관계나 신검의 비밀을 알고 본다면 훨씬 깊이 몰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작진도 이 점을 의식했는지, 영화 초반에 친절한 요약 장면을 넣어주기 때문에 정 시간이 없다면 2부만 보셔도 큰 흐름을 따라가는 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이제 1부에서 던져진 거대한 궁금증들이 2부의 반전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본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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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소개(스포일러 주의)

<외계+인> 시리즈는 고려와 현대를 오가는 만큼 인물도 많고 관계도 복잡하죠. "이 인물이 스토리에 어떻게 기여하지?"라는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각 캐릭터를 깊이 파고들어 설명해 드릴게요.

무륵 (류준열)

고려 시대의 젊은 도사로, 허세와 유머가 넘치는 캐릭터입니다. 부채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고양이 콤비 우왕, 좌왕과 함께 모험을 펼치죠. 1부의 미숙함에서 벗어나 2부에서는 한층 진지해지는 그의 성장 과정이 인상적입니다. 액션 장면에서는 코믹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뽐내는 매력적인 인물입니다. (스포일러: 그의 몸속에 숨겨진 비밀이 이야기의 판도를 뒤집는 핵심 반전입니다.)

이안 (김태리)

'천둥을 쏘는 처자'로 불리는 강인한 전사. 총기와 도술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과거의 트라우마와 외계의 비밀이 얽혀있는, 그야말로 영화의 미스터리 중심에 선 인물입니다. 1부부터 미래와 과거를 오가며 활약했고, 2부에서는 자신의 운명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더 깊어진 감정선을 보여줍니다. SF 액션 팬이라면 그녀의 화려한 액션 신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가드 (김우빈)

외계인 죄수를 추적하고 관리하는 로봇으로, 냉정하고 임무 중심적인 성격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이안을 비롯한 인간과 교감하며 점차 감정을 배우는 모습이 이 캐릭터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김우빈 배우가 1인 4역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었죠. 레이저와 촉수를 활용한 압도적인 전투력은 단연 최상위급입니다.

썬더 (김대명 목소리)

가드의 파트너 로봇으로, 인간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유쾌한 성격을 지녔습니다. 변신 능력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영화의 코믹한 순간들을 책임집니다. 2부에서는 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며, 인물들 사이의 감정적인 연결고리를 제공합니다.

설계자

지구를 자신들의 대기 환경으로 바꾸려는 외계인들의 수장입니다. 인간의 몸에 인격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숨어 활동하며 영화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핵심 빌런이죠. 주인공들을 위협하는 보스급 전투력을 자랑합니다. (스포일러: 특정 인물의 몸을 통해 탈옥하여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깁니다.)

능파 (진선규)

뛰어난 감각과 도술을 지닌 맹인 검객입니다. 1부에서 밀본 소속 도사로 등장했지만 배신당한 후, 2부에서는 복수와 신검 추적에 나섭니다. 외계인과 대등하게 맞설 만큼 강력한 실력자로, 그의 액션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자장 (김의성)

가면을 쓴 도사 집단 '밀본'의 수장으로, 신검을 차지하려는 거대한 야심가입니다. 외계인의 계획과 깊이 얽혀 있으며, 뛰어난 도술과 전략으로 주인공들을 압박하는 인물입니다. 현대와 고려를 잇는 설정에서 핵심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우왕 (신정근) & 좌왕 (이시훈)

무륵의 부채 속에 사는 고양이 콤비로, 때로는 인간으로 변신해 무륵을 돕습니다. 영화의 유머를 담당하는 충성스러운 코믹 듀오입니다.

흑설 (염정아) & 청운 (조우진)

삼각산의 신선으로 불리는 도사 콤비입니다. 신비한 도구를 제작하고 도술에 특화된 개그 캐릭터로, 부부처럼 티격태격하지만 실제로는 아닙니다. 전투에서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하며, 불로의 경지에 오른 듯한 설정이 흥미를 더합니다.

문도석 (소지섭)

1부에서 외계인에게 몸을 빼앗겼던 현대 서울의 경찰 형사입니다. 1부 추격전의 중심인물이었으나, 그의 이야기가 전체 플롯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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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 솔직 평가: 볼 만한 가치가 있을까?

장점 👍	단점 👎
1부의 떡밥을 완벽하게 회수하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	여전히 많은 등장인물로 인해 다소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음
예측을 불허하는 흥미로운 반전	1부를 보지 않으면 초반 몰입이 어려울 수 있음
한층 업그레이드된 화려한 액션과 시각 효과	일부 설정은 개연성보다 영화적 허용으로 넘어가야 함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호연

결론적으로 <외계+인 2부>는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영화입니다. 1부를 재미있게 보셨던 팬이라면 만족스러운 마무리에 박수를 보내실 것이고, 한국형 SF 블록버스터에 목말랐던 관객이라면 그 스케일에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다만, 복잡한 설정이나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 영화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조금 피곤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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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해석 및 상세 후기 (스포일러 포함)

🚨 여기서부터는 영화의 핵심적인 내용과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주의해 주세요!

<외계+인 2부>의 결말은 모든 떡밥을 회수하며 긴 여운을 남깁니다. 모든 사건의 원흉이었던 '설계자'는 마침내 제거되고, 인류를 위협하던 외계 물질 '하바'의 폭발도 막아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안을 지켜왔던 가드와 썬더는 희생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죠.

 

모든 것이 끝난 후, 이안은 홀로 현대로 돌아옵니다. 아빠 같았던 가드도, 친구였던 썬더도 모두 잃고 혼자가 된 이안의 모습은 무척이나 공허해 보입니다. 그 공허함이 너무나 클 것 같아 마음이 아팠는데, 바로 그 순간 고려에 남았던 무륵이 이안을 찾아 현대로 넘어오면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마지막 장면이 정말 다행스럽고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홀로 남겨진 이안에게 무륵이라는 새로운 인연이 이어지는 모습은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문득 '그런데 주소도 모르는데 어떻게 찾아가려는 걸까?' 하는 현실적인 궁금증이 들기도 했지만요.🤣

 

여러분은 <외계+인 2부>를 어떻게 보셨나요? 이 리뷰가 영화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외계인 1부와 외계인 2부는 모두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 가능합니다.

외계+인 1부 | 넷플릭스

외계+인 2부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