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로맨스 영화 <우리의 열 번째 여름> 리뷰. 에밀리 헨리 원작 소설과의 비교, 파피와 알렉스의 설레는 케미,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결말과 가슴을 울린 명대사까지 한눈에 확인해 보세요.

글의 순서 (목차)
- 여행과 일상 사이, 10년의 설렘
- 매력 탐구: 파피의 톡톡 튀는 성격과 알렉스의 훈훈함
- 원작 소설 과의 만남
- 영화의 결말 (스포일러 포함): 우리는 결국 집으로 돌아왔다
- 가슴에 남는 명대사: 텅 빈 냉장고와 사직서
- 총평: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그곳이 어디든
여행과 일상 사이, 10년의 설렘
최근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로맨스 영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바로 <우리의 열 번째 여름 (People We Meet on Vacation)>입니다.
겨울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여름 배경의 영상미와 함께, '남사친 여사친' 클리셰를 가장 설레게 풀어낸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요.

여행 칼럼니스트라는 화려한 직업을 가졌지만 정작 내면은 공허한 여주인공 '파피'와, 고향에서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교사 '알렉스'.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이 10년 동안 이어온 여름휴가 약속을 통해 사랑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그려졌습니다.
매력 탐구: 파피의 톡톡 튀는 성격과 알렉스의 훈훈함
영화를 이끌어가는 가장 큰 힘은 단연 두 주인공의 케미스트리입니다.

- 파피 (에밀리 베이더 분): 밝고 긍정적이며 즉흥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하지만 그 밝음 뒤에는 어딘가 정착하지 못하는 외로움이 숨겨져 있죠. 화려한 여행지에서의 모습과 대비되는, 집에서의 늘어진 모습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와 더욱 정이 가는 캐릭터였습니다.

- 알렉스 (톰 블라이스 분): 파피와는 정반대로 계획적이고 차분한 성격입니다. 무엇보다 독자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잘생긴 외모에 다정함까지 갖춘, 그야말로 '워너비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파피의 무모한 장난을 묵묵히 받아주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든든하게 곁을 지키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설레셨을 거예요.
원작 소설 과의 만남
이 영화의 탄탄한 스토리는 바로 베스트셀러 작가 에밀리 헨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작 소설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우리의 열 번째 여름 | 에밀리 헨리 | 해냄 - 예스24
가장 친한 친구, 열 번의 여름 여행사랑에 빠질 마지막 기회!파피와 알렉스에게는 공통점이 없다. 사랑은 물론, 서로를 좋아할 이유조차 딱히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은 운명같이 둘도 없는 친구가
www.yes24.com
- 원작의 묘미: 소설은 파피와 알렉스의 과거(여름 여행들)와 현재를 교차 서술하며 감정선을 아주 섬세하게 쌓아 올립니다.
- 영화와의 차이: 영화는 방대한 소설의 에피소드를 2시간 남짓한 러닝타임에 담기 위해 일부 여행지 에피소드를 축약했지만, 두 주인공의 감정 변화와 핵심 사건인 '토스카나 여행'의 갈등은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냈습니다. 소설을 읽으신 분들은 상상했던 알렉스의 모습이 현실화된 것에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영화의 결말 (스포일러 포함): 우리는 결국 집으로 돌아왔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결말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아직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은 스크롤을 빠르게 내려주세요!)

영화의 절정은 두 사람이 2년 전 토스카나 여행에서 왜 멀어졌는지가 밝혀지며 시작됩니다. 당시 파피와 알렉스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닫는 듯했지만 파피는 알렉스에 대한 마음이 그저 친구일 뿐이라며 알렉스를 밀어냅니다.
다음 날 알렉스는 파피 보란 듯이 여자친구 세라에게 청혼을 하고 말죠. 그렇게 두 사람은 멀어지면서 연락도 끊기고 매 년 함께 하던 여름휴가도 함께 하지 못하죠.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만난 알렉스와 파피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했을 때 알렉스는 고향에서 정착하기를 원했고, 파피는 자신의 직업과 뉴욕의 생활을 포기할 수 없었죠. 그렇게 또다시 헤어지게 된 두 사람.
하지만 바르셀로나 여행을 통해 파피는 깨닫습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화려한 여행지가 아니라, 알렉스와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것을요.
결국 파피는 알렉스가 있는 고향으로 찾아갑니다. 그리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뜨거운 키스를 나누죠. 파피는 무조건적인 정착이 아닌, 알렉스와 함께하며 글을 쓰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택합니다.
두 사람은 여전히 여행을 떠나지만, 이제는 돌아올 '집'과 '서로'가 있다는 안정감을 가진 채 함께합니다. 꽉 닫힌 해피엔딩이라 보고 나서도 기분이 정말 좋아지는 결말이었습니다.
가슴에 남는 명대사: 텅 빈 냉장고와 사직서
영화 속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파피가 다니던 여행 잡지사에 사직서를 내는 장면, 그리고 그녀의 텅 빈 냉장고를 비추던 씬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일상을 벗어나려고 휴가를 떠나지만 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 내게는 일상이 필요하다."
파피가 사직서에 적었던 이 문장은 현대인들의 공허함을 관통하는 명대사였습니다. 매일이 여행이고 새로움인 것 같지만, 사실 돌아와 쉴 곳이 없고 반복되는 루틴(일상)이 없기에 여행조차 즐겁지 않았던 파피의 심리가 잘 드러났죠.
집에 돌아와 텅 빈 냉장고를 멍하니 바라보던 파피의 모습은 화려한 SNS 속 삶 뒤에 감춰진 현대인의 고독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렸습니다. 하지만 그랬기에 영화 후반부의 대사가 더 큰 울림을 줍니다.

"어디를 가는지, 뭘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있는 그대로의 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다면 그곳이 집이다. 휴가 중에도 말이다."
결국 파피에게 필요했던 '일상'과 '집'은 물리적인 공간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인 알렉스 그 자체였음을 깨닫게 해주는 대사였습니다.
총평: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그곳이 어디든
<우리의 열 번째 여름>은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 '진정한 행복과 안식처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입니다.
우리의 열 번째 여름, 지금 시청하세요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자유로운 영혼의 파피와 계획을 좋아하는 알렉스. 수년간 여름휴가를 함께 보낸 후, 이 정반대의 두 친구는 연인으로도 완벽한 한 쌍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한다.
www.netflix.com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져 훌쩍 떠나고 싶으신가요? 혹은 파피처럼 어딘가 붕 뜬 것 같은 공허함을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이번 주말, 넷플릭스에서 이 영화를 통해 잠시나마 설레는 여름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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